2009년 05월 25일
로고 이미지에 대한 단상 - 끝은 존재한다
블로그 좌측에 있는 로고 이미지는 작년 여름에 찍었던 사진이다. 그 당시에 자작차 제작을 하고 나서 기숙사로 돌아가기 전에 찍은 것이다.
처음에는 무지개가 있는줄도 몰랐던 것을 친구가 발견해서 찍은 것이다. 희미하게나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무지개. 안 보일 듯 하면서 답답하지만 존재하긴 한다.
그때 작업을 한창 하고 있었을 때, 이걸 언제 끝내냐며 앞이 깜깜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에는 자동차를 완성하고 대회에 출전까지 했다. 지향점을 향해서 달리다 보니 어느 순간에는 도달한 것이었다.
지금 이 군생활도 그런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어떻게 뭘 하든 결국 전역은 한다. 이병에서 일병, 상병, 그리고 병장에 전역까지. '계속 끝을 향해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도착하지 않겠는가', '최선을 다 해서 잘 생활하면 언젠가는 끝이 보이지 않겠나' 하고 스스로 되뇌어 본다.
# by | 2009/05/25 21:39 | 설(說) | 트랙백 | 덧글(0)














